제넥신, 홍성준 단독 대표 체제 전환…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서

입력 2023-10-12 16:08 수정 2023-10-1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넥신은 닐 워마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홍성준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역량 있는 후임 대표를 영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영진 체제 아래 획기적인 신규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당분간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끄는 홍 대표는 2020년 제넥신 최고재무책임자로 신규 선임된 후 올해 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으로 임상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도 계속하면서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링의 기회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에 비투석 만성신부전환자 대상 지속형 빈혈 치료제 GX-E4(에페포에틴 알파)의 품목허가를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가받으면 제넥신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중 처음으로 상업화에 성공하게 되는 사례로, 이후 한국과 호주 및 아시아 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환자 대상 유럽 및 아시아 11개국 임상시험계획(IND) 신청도 진행 중이다.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은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마무리 중이며 1~2년 내 중국 출시가 목표다.

또한, 디스커버리팀을 새롭게 확대 개편해 내부 신기술 발굴 및 R&D 역량을 강화했으며 기술도입,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59,000
    • -0.47%
    • 이더리움
    • 4,85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36%
    • 리플
    • 673
    • +0.3%
    • 솔라나
    • 209,100
    • +0.97%
    • 에이다
    • 573
    • +2.32%
    • 이오스
    • 819
    • +0.24%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87%
    • 체인링크
    • 20,470
    • +1.39%
    • 샌드박스
    • 465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