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햇매실 수확기를 맞아 21일부터 매실 특급배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택배는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에 전담 택배차량 200여대를 집중 배치, 생산지와 도착지간 물류망을 최단으로 구축하여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6월 초순부터는 하루 집하물량의 9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실은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여겨질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택배는 햇매실 특급배송에 이어 매실 등 지방특산물 활성화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배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춘석 현대택배 진주 출장소장은 "지난해 하루평균 700여개를 집하했으나 올해에는 매실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면서 43% 증가된 하루 1000여개씩 출하기간내 전체 3만여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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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경남 하동영업소 직원이 20일 산지에서 갓 출하된 '웰빙' 햇매실을 배송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