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미술 전시로 '공간의 미학' 펼쳐

입력 2023-10-10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강남점에 박윤경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박 작가의 작품을 신관 명품 매장, 럭셔리 주얼리·워치 매장, 맨즈럭셔리 매장, 식당가 등 총 4점의 작품을 설치했다.

백화점 내 여러 공간 중에서도 에스컬레이터 홀, 매장 옆 구석진 공간 등 고객들의 평소 동선에 있지만 쉽게 지나치는 유휴 공간으로 택했다.

이번 전시 제목은 ‘When Space Becomes a Place(공간이 장소가 될 때)’로, 일상적인 공간(space)이 작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place)가 된다는 의미다.

박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가 아닌 시폰이나 실크 등 투명한 느낌을 주는 재질 위에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 중첩된 색채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겹겹이 쌓아 올린 색의 추상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콘텐츠를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아트 리테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5,000
    • +2.2%
    • 이더리움
    • 4,34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4.51%
    • 리플
    • 636
    • +4.95%
    • 솔라나
    • 202,200
    • +4.98%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1
    • +7.5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15%
    • 체인링크
    • 18,600
    • +5.26%
    • 샌드박스
    • 432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