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출시

입력 2023-10-03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과업계 최초 가루쌀 과자…초코케이크 형태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사진제공=해태제과)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제과업계에서 처음으로 가루쌀로 만든 과자를 내놓는다.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국내 제과업체로는 처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제품화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하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첫 시도로 25만 상자(갑)만 생산하는 한정판이다.

가루쌀 오예스는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어 가공 공정이 편리해 경제적이고 부드러운 가루쌀의 장점을 활용해 식감도 촉촉하다.

밀가루만 사용하던 원료에 쌀 원료를 넣으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식감은 전분 등을 활용한 해태만의 특화된 쌀 가공기술로 해결했다. 또 쌀과 잘 어울리고 최근 젊은 고객층이 즐기는 흑임자로 제품의 완성도를 한 차원 높였다. 배합과정부터 가루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진한 고소함을 담은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해태제과는 5월 농축식품부로부터 가루쌀을 지원 받은 지 단 5개월 만에 제품화했다. 2년 전부터 우리 쌀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다섯 달 동안 1일 1회 이상 총 100여 번의 배합 테스트를 거쳐 밀가루와 가루쌀의 최적 비율을 찾아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통해 많은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8,000
    • +1.15%
    • 이더리움
    • 4,40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7.39%
    • 리플
    • 712
    • +10.39%
    • 솔라나
    • 195,300
    • +1.67%
    • 에이다
    • 586
    • +3.53%
    • 이오스
    • 754
    • +2.72%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39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3.53%
    • 체인링크
    • 18,180
    • +3.24%
    • 샌드박스
    • 440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