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서 노인에 흉기 휘두른 20대, 3시간 만에 체포…어깨 부딪혔다고

입력 2023-09-22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하철 승강장에서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체포됐다.

22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씨(2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28분경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범행 3시간여 만인 오후 6시35분 경기 구리시의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에 대해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7,000
    • +0.74%
    • 이더리움
    • 3,20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62%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188,300
    • +1.07%
    • 에이다
    • 473
    • +3.05%
    • 이오스
    • 633
    • +1.61%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66%
    • 체인링크
    • 14,840
    • +3.56%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