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4조원 돌파

입력 2023-09-13 09:14 수정 2023-09-13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당 평균 이자 32만원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170일 만에 예치액 4조 원, 총 이자 63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지난 3월 24일 선보인 상품이다. 가입 즉시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으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출금해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다. 금리는 세전 연 3.5%, 계좌당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이다.

가입일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자를 받아 재투자할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출시 170일 만에 누적 계좌수 20만 좌, 예치금 4조 원, 총 이자 630억 원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665만 원, 고객이 받은 평균 이자는 세후 32만 원을 기록했다.

신규 계좌, 예금액 등은 꾸준히 성장세다. 신규 계좌는 한 시간에 약 50좌, 예금액은 한 시간에 약 10억 원씩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30.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0대 이상 (28.4%), 30대(24.7%), 20대 (15.5%) 등으로 세대별로 고르게 이용했다.

또, 목돈을 안정적으로 맡기고 싶은 고객도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상품을 찾고 있다. 고객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치금이 5000만 원 이상인 고객이 약 14%를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입과 동시에 받은 이자로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큰 금액의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2,000
    • +1.44%
    • 이더리움
    • 3,14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1%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51%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66%
    • 체인링크
    • 14,260
    • +2.15%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