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스위스 산도스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입력 2023-09-11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 북미·유럽 시장 판매…환자 접근성 확대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옥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옥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Sandoz)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면역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4800만 개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전 세계 약 40개에 달하는 국가에 공급해 왔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연구를 통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SB17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완료됐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내 유관 학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47,000
    • -6.32%
    • 이더리움
    • 4,105,000
    • -9.48%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17.17%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900
    • -5.71%
    • 에이다
    • 472
    • -15.11%
    • 이오스
    • 652
    • -15.4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40
    • -16.04%
    • 체인링크
    • 16,410
    • -12.57%
    • 샌드박스
    • 366
    • -1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