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당산역서 성추행범 체포…'흉기 난동' 오인에 퇴근길 소동

입력 2023-09-05 2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에서 출발한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이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에서 출발한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이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가 지른 비명을 들은 일부 승객들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20분께 성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 승객에게 자신의 신체를 밀착하고 비비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피해자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지켜보던 남성 2명이 A 씨를 쫓아가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남성들이 달리는 모습을 본 일부 승객들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오인하며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16,000
    • +0.69%
    • 이더리움
    • 3,19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22,700
    • +0.02%
    • 리플
    • 709
    • -8.75%
    • 솔라나
    • 185,700
    • -3.23%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27
    • -1.2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91%
    • 체인링크
    • 14,300
    • -1.72%
    • 샌드박스
    • 32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