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모잠비크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입력 2009-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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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ㆍ수출입은행 공동 18일부터 28일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모잠비크 중견 공무원단 16명을 대상으로 경제개발계획 수립 교육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DI에 따르면 이 워크숍은 2006년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아프리카 경제개발협력 협의체(KOAFEC) 장관회의에 따른‘아프리카 경제개발협력 후속 과정’의 하나로 제안됐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모잠비크는 2008년 2월 탄자니아 공무원 대상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국가다.

모잠비크(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최빈국으로 경제성장의 축을 이루는 농업의 현대화와 인프라구축 등 많은 부분에서 정책수립과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잠비크정부는 한국으로부터 경제개발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유는 급속한 경제성장의 생생한 경험, 즉 전후의 최빈국에서 단기간에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의 경험을 전수받아 모잠비크발전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기 위해서라는 게 KDI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중장기비전, 고도산업화전략, 수출진흥정책, 인프라와 도시개발정책, 사회간접자본 개발, IT 경제개발정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복궁, 남산타워, 경주 불국사, DMZ, 난타공연관람 등 문화탐방과 부산 진해자유구역청, 디지털 파빌리온 등 기관방문과 울산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할 예정이다.

KDI는 워크숍을 통해 모잠비크가 새로운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한국의 아프리카지역의 교역증대, 자원외교, 한국 기업의 더욱 활발한 진출, 해외투자, 시장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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