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잇따른 軍 특수선 수주 가뭄 속 단비

입력 2009-05-18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430억원 규모 해상시험선 수주…해외 방산 부문에도 총력

STX가 방산부문 특수선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차기 해상시험선' 1척(사진)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상시험선은 해상무기체계 시험지원, 시험해역 환경조사 수행을 목적으로 건조되는 배다.

이번에 건조되는 차기 해상시험선은 발전된 최신 무기체계까지 시험평가 할 수 있는 최신 기능들이 한층 보강된 선박이다.

선박 가격은 430여억원에 이르며 1200t 규모에 30여명의 승무원이 승선할 수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4000마일에 달한다. 선박은 오는2012년 5월에 국방과학연구소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TX는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프랑스 크루즈사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2만1000톤 군용 수송함(헬리콥터 캐리어) 1척을 수주했다.

또 현재 경남 진해 조선해양기지에서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유도탄형 고속함(PKX) 4척과 해양경찰청의 1500t급 고속 경비함 2척과 3000t급 훈련함 1척을 건조 진행 중이다.

특히 방산 부문 수주는 각국의 정부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예산을 투입하기 때문에 경기를 타지 않고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극심한 수주난 속에도 다각적인 고객 수요 분석과 전략적 영업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해외 방산수출을 통한 국가이익을 위해 현재 활발한 수출 상담이 진행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12,000
    • +3.93%
    • 이더리움
    • 3,621,000
    • +5.82%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3.66%
    • 리플
    • 870
    • +20.83%
    • 솔라나
    • 222,300
    • +5.31%
    • 에이다
    • 481
    • +4.57%
    • 이오스
    • 667
    • +5.04%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7.18%
    • 체인링크
    • 14,520
    • +4.99%
    • 샌드박스
    • 361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