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주력부문인 제과업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투자 포인트는 주력부문인 제과업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실적이 저조한 미디어·외식 법인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고성장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프리미엄 과자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이므로 신제품 성장으로 인한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도 제과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경쟁이 덜한 제품 포지셔닝, 판매 지역 확대 여력 등을 고려할 때 향후 2년간 40%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