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웰랑과 IP 전용실시권 계약…"로열티 매출로 글로벌 공략"

입력 2023-08-28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팹리스 기업 웰랑과 반도체 칩 제작을 위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전용실시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웰랑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로열티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엔시트론은 웰랑에 IP 사용을 허가하고, 자사 기술이 적용된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로 수취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엔시트론이 외부업체와 맺은 첫 로열티 계약으로 향후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엔시트론은 음향관련 반도체기업이며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판매량이 많은 중저가형 TV에 특화된 음향 반도체가 주력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랑과의 로열티 계약을 통해 보유 IP를 활용한 수익화 사업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며 "추가 비용 없이 전체 매출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로열티 수취로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메모리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와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로열티 매출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웰랑은 오디오 앰프 집적회로(IC),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솔루션 등을 생산해 LG전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공급 중이다. 현재 LG전자가 생산하는 TV의 90%, 삼성전자 TV의 50%가 웰랑이 생산하는 오디오 앰프 IC를 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12,000
    • -3.7%
    • 이더리움
    • 4,180,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11%
    • 리플
    • 588
    • -7.69%
    • 솔라나
    • 183,800
    • -2.7%
    • 에이다
    • 483
    • -12.97%
    • 이오스
    • 658
    • -13.76%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20
    • -10.4%
    • 체인링크
    • 16,570
    • -10.82%
    • 샌드박스
    • 371
    • -1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