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삼육대 등 12개大, 대교협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입력 2023-08-2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본적 교육요건 갖췄는지 평가…11개교 인증·1개교 조건부인증

한국외대ㆍ삼육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를 신청한 대학은 모두 12개교다. 11개 학교는 인증을 받았고, 1개 학교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불인증' 대학은 판정일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다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인증 대학의 인증기간은 각 대학별로 다르다. 재평가 과정에선 인증과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2를 법적 기반으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주기(2011~2015년),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고, 3주기(2021~2025년)에는 대학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학평가원은 교육부로부터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재지정 받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5년간(2021~2025년) 시행한다.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교원·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에서 재정확보, 전공·교양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원 확보, 교육성과 등 30개 세부지표(평가준거)를 점검해 평가한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기본적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 곳이다.

한편 교육부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던 대학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에 따른 경영위기대학, 대교협의 기관평가 미인증대학을 제외하고 모든 대학에 일반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조건부인증 대학.

▲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 명단 12개교. (자료 제공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 명단 12개교. (자료 제공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2,000
    • -1.16%
    • 이더리움
    • 4,222,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4.29%
    • 리플
    • 608
    • -2.72%
    • 솔라나
    • 194,800
    • -3.8%
    • 에이다
    • 505
    • -1.56%
    • 이오스
    • 716
    • -0.83%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2.39%
    • 체인링크
    • 17,800
    • -1.82%
    • 샌드박스
    • 41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