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긴급 상황시 오염수 방류중단 요청 가능…일본과 협의"

입력 2023-08-22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사능 높으면 중단시킬 수 있어…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안심"

▲박진 외교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박진 외교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개시하겠다는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장관은 "한일 간 규제 당국·외교채널 간 오염수 이중 핫라인이 설정돼 있다"며 "방류 과정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방류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YTN에 출연해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여전히 있다는 우려에 이같이 말하며 "어떤 경우에 방류를 중단할 수 있는지 한일 간 세부항목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정부에서 그동안 일본 측과 협의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 기준에 맞춰 오염수 문제가 처리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해 협의하고 정보 체계를 마련했다"고 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선 "객관적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이 문제가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로서는 아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96,000
    • +2.66%
    • 이더리움
    • 4,371,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488,700
    • +4.98%
    • 리플
    • 639
    • +5.1%
    • 솔라나
    • 204,300
    • +6.46%
    • 에이다
    • 529
    • +5.8%
    • 이오스
    • 744
    • +8.4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750
    • +6.59%
    • 샌드박스
    • 435
    • +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