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로 흔들리는 증시, 제2의 진입기회 삼아야”

입력 2023-08-21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중국 부동산 디폴트 우려 등의 악재가 연달아 불거지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제2의 진입 기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미국 은행 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중국 부동산 위기, 미국 채권금리 급등 등 굵직한 악재들의 공통점은 모두 인플레이션으로부터 파생됐다는 것”이라며 “단순하게 보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물론 최근 물가상승률 하락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여름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인데, 다만 이는 이상 고온 탓이 크다. 계절적인 요인이 마무리된 이후 물가상승률 하락은 다시금 신뢰받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물가 하락으로 기준금리 정점론이 지지받으며 주식시장이 통화 완화의 기대를 반영할 수 있고, 주요국의 구매력이 개선되며 주식시장이 소비 회복의 여지를 반영할 수 있다”면서 “특히 지금은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원화 가치에 비의도적인 통화 평가절하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향후 수출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킨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지금이 오히려 제2의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금리에 연동하는 이차전지를 위시한 성장주, 기업 실적에 연동하는 반도체를 위시한 가치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14,000
    • +0.44%
    • 이더리움
    • 4,36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0.02%
    • 리플
    • 620
    • -0.32%
    • 솔라나
    • 200,700
    • +1.21%
    • 에이다
    • 530
    • +2.12%
    • 이오스
    • 735
    • -0.41%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0.96%
    • 체인링크
    • 19,180
    • +5.1%
    • 샌드박스
    • 430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