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댐 하류 피해 우려…정부, 댐 방류량 조절

입력 2023-08-10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진 환경부 장관, 관계 기관과 '카눈' 대응 상황 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태풍 '카눈' 대응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태풍 '카눈' 대응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태풍 '카눈'으로 댐 하류 지역에 피해를 막기 위해 댐 방류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열고 각 기관의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카눈' 상륙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 상황으로 환경부는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 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 중이며, 약 50억2000만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 장관은 "매우 강한 비로 짧은 시간에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의 홍수주의보, 경보 발령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각 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한 뒤 "특히,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댐 방류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0,000
    • -3.82%
    • 이더리움
    • 4,502,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97,100
    • -6.47%
    • 리플
    • 643
    • -5.86%
    • 솔라나
    • 192,200
    • -6.88%
    • 에이다
    • 562
    • -3.77%
    • 이오스
    • 770
    • -5.8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50
    • -8.94%
    • 체인링크
    • 18,730
    • -8.5%
    • 샌드박스
    • 426
    • -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