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활용 교육으로 무공해차 핵심 인력 양성…참가비 전액 무료

입력 2023-08-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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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 공고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 공고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교육으로 무공해차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VR 활용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희망자는 14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hanyang.ac.kr)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3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8월 21~25일) 및 3차 교육(11월 6~10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교육과정이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2차 교육은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며,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면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VR을 활용하며, 교육생은 가상현실에서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분해·조립하거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 등을 실습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해와 차별화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도 추가됐다. 이 교육은 전기자동차의 연구개발, 시험, 생산, 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올해 교육은 고전압 안전교육 등 현장 지식 향상을 위해 실습 비중을 확대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차 관련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높여주고 업계종사자에게는 환경평가 지식 함양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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