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이차전지 핵심소재 구리 추가 수입…유통신사업 순항"

입력 2023-08-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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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는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CC)을 국내에 공급하는 계약을 홍콩 W사와 국내A사를 통해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의 주 내용은 이브이첨단소재가 ‘전기동’ 250M/T(메트릭톤)의 시범물량을 구매하고, 최초거래 완료 후 일정기간이 지난후에 물량을 늘려 정기적인 매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구리물량은 순도 99.97~99.99%의 잠비아산 제품으로 탄자니아에서 컨테이너에 선적하여 부산에 입항 후, 국내에서 다양한 공급처에 유통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분기에 콩고산 구리 500톤을 싱가포르 소재 H사를 통해 국내 D사에 공급 예정으로 유통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잠비아산 구리 계약을 통해 수입처 및 수입 루트의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 유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본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전기차시장의 성장에 따라 회사는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에 이어 구리 유통사업도 확장해 나가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에 탄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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