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현역 무차별 흉기난동, 부상자 13명...경찰청 화상회의 개최

입력 2023-08-03 20:19 수정 2023-08-04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돌진한 후 백화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가 붙잡힌 가운데 이 사건으로 발생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13명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흉기난동 피의자인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 59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인근 인도로 자동차를 몰고 돌진해 4명의 부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어 그는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현재까지 흉기난동으로 다친 피해자는 9명으로 확인된다.

경찰과 소방은 미상의 사람이 4명을 칼로 상해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6시 5분께 A 씨를 체포했다.

부상자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의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범인이 여러 명이라는 주장도 나왔으나 경찰은 A 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은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3일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3,000
    • -1.23%
    • 이더리움
    • 3,155,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7%
    • 리플
    • 701
    • -10.7%
    • 솔라나
    • 183,200
    • -6.72%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618
    • -4.04%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3.92%
    • 체인링크
    • 14,170
    • -3.14%
    • 샌드박스
    • 322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