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이란 밀착 행보...이번엔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

입력 2023-07-31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부터 무비자 단체 관광 재개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만

▲2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 앞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2월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 앞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 후 중국과 이란과 밀착 행보를 보이는 러시아가 오는 8월부터 무비자 단체관광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이 보도했다.

앞서 막심 레세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지난 2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부 부처 회의에서 러시아 연방이 조만간 중국과 이란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개발부는 러시아와 중국 양국 여행사 리스트 교환했으며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00년 2월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체결해 최대 50명으로 구성한 양국 단체 관광객은 사전 절차를 밟은 뒤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해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한해 러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500만 명이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행 항공편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러시아 행 직항편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5,000
    • -0.47%
    • 이더리움
    • 3,162,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27,900
    • +0.59%
    • 리플
    • 701
    • -10.01%
    • 솔라나
    • 183,000
    • -6.06%
    • 에이다
    • 456
    • -1.94%
    • 이오스
    • 623
    • -2.35%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2.22%
    • 체인링크
    • 14,240
    • -1.04%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