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뇌물 의혹’ 경찰 경무관 내일 불러 조사

입력 2023-07-2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수처 제공)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를 소환 조사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3부(김선규‧송창진 부장검사)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2억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모 경무관을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지난해 6월 김 경무관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약 3억 원을 받고 실제로 1억2000만 원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들어갔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경무관이 다른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도 추가로 파악했다. 이 중소기업은 대우산업개발과 관계 없는 회사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는 11일 김 경무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본류 사건인 대우산업개발 뇌물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김 경무관을 직접 조사하지 않은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2,000
    • +4.57%
    • 이더리움
    • 3,625,000
    • +6.4%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4.61%
    • 리플
    • 863
    • +21.55%
    • 솔라나
    • 225,500
    • +6.82%
    • 에이다
    • 482
    • +4.56%
    • 이오스
    • 671
    • +5.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8.42%
    • 체인링크
    • 14,590
    • +5.04%
    • 샌드박스
    • 362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