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의 특별한 정원 일월수목원’ 표지. (수원시)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백서는 일월수목원 조성 추진 배경·경위·내용 등을 담은 '일월수목원'을 비롯해 △일월수목원 발자취 △일월수목원은 역사를 품에 안고 △일월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과 아름다움 △함께 내딛는 큰 걸음 △일월수목원의 성과 및 나아갈 길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일월수목원 풍경 (수원시)
2015년 수원수목원 대상지 사전검토 용역을 추진했고, 일월공원(장안구)과 영흥공원(영통구)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원(일월) 수목원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를 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으며, 2018년 7월 산림청으로부터 '수원수목원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20년 11월 마침내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준공한 후 올해 5월 19일 개원했다.
▲일월수목원 풍경 (수원시)
백서는 일월수목원이 △생애주기형 수목원 서비스 제공 △국내·외 협력을 통한 수목원 전문성 확보 △수원시 반려 식물 문화 확산 전초기지 역할 등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발간사 통해 "인구 120만 명 도시에 걸맞은 자연시설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시장 시절 직접 계획한 수목원이기에 더 애착이 간다"며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이 개원하면서 수원은 이제 20분이면 수목원을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