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요구르트 '이오' 누적판매량 봤더니…세계 최대 수영장 채운다

입력 2023-07-2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96년 출시 후 누적 매출액 7038억원

판매량 31억4000개…당ㆍ나트륨 '국내 최저'

(그래픽=남양유업)
(그래픽=남양유업)

남양유업은 1996년 출시한 자사 요구르트 제품 '이오' 누적 매출액이 7038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1억4000개에 이른다. 이는 인도 전체 인구가 동시에 2개씩 섭취할 수 있는 수치다.

8.5cm의 높이인 이오의 누적 판매량을 모두 이으면 26만6000km다. 면적으로 환산하면 10억7000만㎡로 축구장 5만1000여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용량(80ml)을 모두 합하면 2억5100만 리터(ℓ)로,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영장 '산 알폰소 델 마르(San alfonso del Mar)' 담수량(2억5000만 ℓ)을 뛰어 넘는다.

남양유업은 이오는 양질의 영양성분과 우수한 원료를 담은 온 가족 건강 요구르트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장수브랜드이기도 하다.

이오의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당과 나트륨을 국내 최저로 사용하고 있으며, 성장기를 생각한 23가지 영양성분을 더했다.

2021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90ml 용량의 '이오 유산균음료'도 선보였다. 이는 테트라팩을 사용해 보존 기간을 늘리고 유산균 배양액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이어 아이가 먹기엔 너무 많아 남기는 경우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지난해 125ml 제품의 '이오 유산균음료 미니'도 출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7년이라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 출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2,000
    • +1.88%
    • 이더리움
    • 4,342,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4.96%
    • 리플
    • 633
    • +4.63%
    • 솔라나
    • 202,400
    • +5.42%
    • 에이다
    • 524
    • +4.59%
    • 이오스
    • 744
    • +8.61%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5.96%
    • 체인링크
    • 18,430
    • +4.84%
    • 샌드박스
    • 433
    • +8.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