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으로 통증 잊고 경기”…김주형 디오픈 준우승

입력 2023-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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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PA 연합뉴스
▲출처=EPA 연합뉴스
김주형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7년 최경주의 공동 8위를 넘어선 디오픈 사상 한국 선수 최고 순위다.

24일(현지시간) 김주형은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 71·7383야드)에서 열린 제 151회 디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7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1라운드가 끝난 뒤 숙소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으나, 발목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하며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부상 부위는) 어제보다는 상태가 좋았다. 이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통증을 잊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직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공동 8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냈다. 만21세인 김주형은 1976년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이후 47년 만에 브리티시오픈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최연소 선수가 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 108만4625달러(약 13억9000만 원)를 더해 2022-2023시즌 PGA 투어에서 상금이 총 562만4032달러로 한국 돈 7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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