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포스코,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 활용한 순환경제사회 앞장

입력 2023-07-24 09:28 수정 2023-07-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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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임진각 보훈단지 종합안내판.(사진제공=포스코)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임진각 보훈단지 종합안내판.(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재활용해 순환경제사회를 촉진한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최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포스코의 탄소 중립 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과 탄소 감축량 배분형 탄소 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공공 인프라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은 저탄소 생산공정 도입·저탄소 철원 사용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배분받아 기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는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에 따라 원재료 부문 탄소배출량(Scope3)의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한다.

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 스크랩을 받아 철강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중랑구 물 센터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톤(t)을 활용한다.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가 공통으로 목표하고 있는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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