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12일 판매 재개될 듯

입력 2009-05-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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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치료유효성에 관한 입장 오늘중으로 전달 예정

부광약품이 자발적으로 판매중지한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의 판매재개가 이르면 오늘중으로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오늘 내일중으로 근육병증의 부작용보다 치료상 이익이 크다고 지난 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과 안전성과 관련한 전반적 조치사항 등을 부광약품측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식약청이 부광약품에 통지할 내용으로는 ▲레보비르 장기사용에 관한 조치사항▲부작용 모니터링 및 안전성 강화에 관한 조사계획서▲재심사계획 수정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정부의 공식적인 안전성에 관한 입장을 통보받기전까지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당장 판매를 하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회사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위해 식약청의 공문을 받은 뒤에 판매재개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양증권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레보비르 판매재개 자체는 한달여 기간동안 판매가 중지된 상황을 감안할 때 실적모멘텀 자체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주가를 억누르던 부정적인 리스크가 사라진만큼 영업력을 기존보다 강화한다면 1분기정도 지나 예전의 판매 회복세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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