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폭우피해 이웃 위해 1000만원 기부…"하루빨리 일상으로"

입력 2023-07-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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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이혜영. (사진제공=희망브리지)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혜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울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혜영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호우 피해 이웃 돕기 모금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참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 준 이혜영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3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호우로 대피한 이재민은 총 4582세대 7866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618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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