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100억 원 규모 상생금융 나선다…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입력 2023-07-14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안은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이용금액 캐시백, 마케팅·영업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돼 있다. 총 지원 규모는 3100억 원 수준이다.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10%포인트(p) 일괄 확대해 70% 감면해주고 대환대출 프로그램 ‘나눔론(고정금리 연 10%,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을 운영하며 상환 스케줄 정상 완납 시에는 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저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카드론 금리를 최대 20% 할인해주고, 기존 카드론 대출 고객의 경우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해 월 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다.

또 영세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인 ‘로카 머니(LOCA MONEY) 비즈니스 카드’ 이용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 ‘셀리(Selly)’를 통해 첫 달 발생한 롯데카드 매출의 가맹점수수료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지역 특산품, 친환경 상품 유통,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지원도 진행한다.

롯데카드의 상생금융 지원안은 8월부터 시행된다.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은 시행일로부터 1년간, 저소득 고객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 상환기간 연장은 연말까지 시행된다.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간, 마케팅·영업 지원은 1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85,000
    • -0.2%
    • 이더리움
    • 3,173,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428,900
    • +0.82%
    • 리플
    • 705
    • -9.5%
    • 솔라나
    • 184,000
    • -5.54%
    • 에이다
    • 457
    • -1.51%
    • 이오스
    • 623
    • -2.35%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2.22%
    • 체인링크
    • 14,290
    • -0.69%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