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거주자외화예금 한 달 만에 감소로 전환

입력 2009-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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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금 입금<수입대금 인출'...전월比 1억불 줄어

지난 3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석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던 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재차 감소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58억2000만 달러로 전월말보다 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해 12월 42억4000만달러 증가한 이후 올해 1월 3억5000만 달러, 2월 22억2000만 달러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 14억8000만 달러로 늘어난 뒤 4월 재차 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에 "4월중 국내 기업들의 수출대금 입금 규모보다 수입대금의 인출 규모가 다소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이 215억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억4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엔화예금은 20억 달러로 1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유로화예금도 19억 달러로 같은 기간 1억 달러 늘어났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33억5000만 달러로 전월말대비 3억2000만 달러 줄어든 반면 개인예금(개인사업자 포함)의 경우 24억7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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