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번에는 출근길 버스 막았다…시위는 계속

입력 2023-07-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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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한 시민이 출근길 버스를 가로막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회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한 시민이 출근길 버스를 가로막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회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막고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 같은 시위는 당분간 수시로 벌어질 전망이다.

1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에서 10분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활동가 4명의 도로 진입으로 버스 5대 이상이 출발하지 못한 채 멈춰섰다.

이들은 ‘전장연은 서울시 적군이 아니다’, ‘장애인 이동권 기다리란 말은 이제(인제) 그만, 지금 당장 보장하라’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0분가량 버스 통행을 막았다.

전장연은 경찰의 경고 방송을 3번 듣고 인도로 올라왔다. 이후 10여 분간 보행 신호가 켜지면 차도 앞을 가로막고 다시 인도로 올라오기를 반복했다.

전장연은 전날 오전 11시께도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10여 분간 버스 운행을 가로막아 시민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한편, 전장연은 9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상정될 때까지 지하철 지연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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