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수 있다며요” 후쿠시마 바닷물 직접 떠온 가수

입력 2023-07-11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리아튜브 캡처
▲출처=리아튜브 캡처
가수 리아가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서 뜬 바닷물을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10일 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사관에 바닷물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리아는 “그냥 바닷물 한 컵인데. 마실 수 있다면서요”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앞서 2일 리아는 일본으로 떠나 잠수복을 입고 직접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2km가량 떨어진 바다에 입수해 바닷물을 페트병에 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리아는 “이 물은 성수가 아니고 폐수이기 때문에 일단 총리 관저로 하나 보내고 나머지는 200ml씩 나누겠다. 후쿠시마서 떠온 것을 제가 분석할 수는 없으니 원하는 기관에 나눠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아는 현장에서 간이 방사능측정기로 원전 근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는 피폭 선량 한도를 연간 1m㏜(밀리시버트)로 권고하지만 원전 근처 방사선량은 2.71m㏜ 수준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7,000
    • -3.82%
    • 이더리움
    • 4,507,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497,900
    • -5.97%
    • 리플
    • 643
    • -5.58%
    • 솔라나
    • 192,300
    • -7.1%
    • 에이다
    • 561
    • -4.1%
    • 이오스
    • 770
    • -5.98%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8.85%
    • 체인링크
    • 18,760
    • -8.35%
    • 샌드박스
    • 425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