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035년까지 ‘126만 톤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입력 2023-07-07 14:23 수정 2023-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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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도약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방안.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방안.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 에너지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NH타워에서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밸류데이는 각 사업 부문 경영진이 투자자와 증권 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신현돈 인하대 교수의 ‘LNG 사업의 성장성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각 본부장의 주관 사업 추진 계획 소개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밸류데이 테마는 ‘에너지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마무리하고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뛰어들었다.

신 교수는 생산부터 인프라, 발전까지 다양한 수익 확보가 가능한 LNG 사업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향후 탄소 중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탄소 포집 저장기술(CCS) 등을 통한 블루수소 생산으로 천연가스 수요 및 활용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사업별 세미나에서는 3조8000억 원의 투자 집행 계획과 LNG 밸류체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5년까지 인천과 광양, 포항을 중심으로 총 126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근석 포스코인터내셔널 IR그룹 팀장은 “에너지 사업은 포스코그룹 제3의 성장동력으로 3년 간 3조8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식량, 친환경 소재 등에 중점을 둔 밸류데이를 지속 개최해 투자자의 기업 이해도를 꾸준히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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