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원대 적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상반기 성과급 25% 지급

입력 2023-07-05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TAI 지급률 공지…VD·MX 사업부 기본급 50%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악화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조 원대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상반기 25%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매년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되는 TAI는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은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최대치인 기본급의 100%를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 부진으로 50%로 줄었다. 이번에 25%로 또다시 반토막 났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경우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50%를 받는다.

실적 부진을 겪은 생활가전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는 25%, 의료기기사업부는 75%로 각각 책정됐다.

상반기 TAI는 2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인 7일 지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3,000
    • +1.41%
    • 이더리움
    • 4,415,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19%
    • 리플
    • 720
    • +11.98%
    • 솔라나
    • 195,700
    • +2.46%
    • 에이다
    • 596
    • +6.43%
    • 이오스
    • 762
    • +3.81%
    • 트론
    • 198
    • +3.66%
    • 스텔라루멘
    • 142
    • +1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4.02%
    • 체인링크
    • 18,290
    • +4.34%
    • 샌드박스
    • 442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