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손자, 19세 나이로 요절…“깊은 슬픔”

입력 2023-07-04 13:47 수정 2023-07-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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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의 손자가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드 니로의 딸인 드레나 드 니로(51)는 자신의 SNS에 “내 아름다운 사랑스러운 천사. 내가 너를 뱃속에서 처음 느꼈을 때부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사랑했어”라며 “어떻게 너 없이 살지 모르겠지만 네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나에게 느끼게 해준 사랑과 빛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야”라고 적었다.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손자 레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는 모두의 애도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우리가 레오를 잃은 슬픔을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43년생으로 만 79세인 로버트 드 니로는 1965년 영화 ‘맨해탄의 세 방’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비열한 거리’‘레이징 불’‘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5월 7번째 자식을 얻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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