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월 美 판매 10% 안팎 증가…기아는 상반기 최고 실적

입력 2023-07-02 10:46 수정 2023-07-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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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지난달에도 10% 안팎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신차 판매량이 6만9351대로 작년 같은 달(6만3091대)보다 10%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이 월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다만 지난달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6만1991대로 작년 동월보다 2% 감소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53% 증가하면서 월간 전체 소매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이 전체 소매 판매량의 74%에 달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누적 판매량은 21만164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9만4613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늘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판매량이 7만495대로, 작년 동기보다 8%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11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39만4333대로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36만293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 셀토스, 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등 8개 모델이 작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동화 모델 판매가 40%, SUV 판매가 25%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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