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아기 사망하자 유기…과천서 50대 친모 8년 만에 체포

입력 2023-07-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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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과천에서 숨진 아기를 유기한 5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1일 과천경찰서는 아동학대 및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따.

A씨는 2015년 9월 남아를 출산해 키우던 중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아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의 시신에 대해 지방의 선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다운증후군이던 아이가 며칠간 앓다가 사망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과천시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으로의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와 다른 가족들에게도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부터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아동 22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로 경남 거제시에서 사실혼 부부가 아이를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수원에서는 냉장고에 영아를 유기한 친모가 구속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사망 아동들이 속속 드러나며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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