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깨톡] 다가오는 장마…침수 예방 안전운전 요령은?

입력 2023-06-2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년 여름, 태풍과 장마 피해로 침수차가 발생합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피해로 보험이 접수된 수는 2만 건이 넘으며, 피해액은 1000억 원 수준입니다.

자연재해로 침수된 차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에서 자차보험에 가입해둔 경우에만 가능하니 보험에 접수되지 않은 차량까지 생각하면 그 수와 피해액은 어마어마한 수준이죠. 이번 코너에서는 소중한 내 차 침수 피해 입지 않도록 예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운행 중 차량 침수사고, 엔진 흡입구 통한 빗물 유입이 원인

차량모델별 차체 구조 분석결과,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엔진 흡입구 높이는 최대 80.0cm에서 최소 55.0cm로 약 25.0cm(31.3%)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엔진 흡입구가 낮은 차량의 경우 동일한 높이의 침수 도로를 운행하더라도 엔진 흡입구로 물이 유입될 위험성이 커 침수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수구간은 가급적 우회하세요!

침수구간은 가능한 우회해야 하지만, 범퍼 높이의 침수구간 운행 시 저속으로 정차 없이 한 번에 통과 운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침수구간 운행 시 차량을 세우거나 기어를 바꾸면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 흡입구, 머플러를 통해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습니다.

침수구간 통과 후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작동시켜 브레이크 라이닝의 습기를 제거해야 브레이크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침수사고 발생 시, 차량 시동을 켜는 것은 금물!

침수구간 운행 시 차량이 멈췄거나 이미 차량이 침수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다른 기기 등을 조작하지 말고 곧바로 견인해 정비해야 합니다. 단순 침수차량은 정비공장에서 엔진 및 주변 부품을 전부 분해해 정비(청소)한 뒤 운행해야 합니다.

-빗길에서는 20% 이상 감속 운행하세요!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운전할 땐 차량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곡선 도로에 진입하기 전 충분히 속력을 줄여야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겠지요. 시속 60km의 도로라면 시속 40~50km로,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km를 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만약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1,000
    • -6.08%
    • 이더리움
    • 4,114,000
    • -8.84%
    • 비트코인 캐시
    • 423,800
    • -16.16%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700
    • -5.97%
    • 에이다
    • 471
    • -15.74%
    • 이오스
    • 648
    • -16.17%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50
    • -15.13%
    • 체인링크
    • 16,380
    • -12.31%
    • 샌드박스
    • 364
    • -1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