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향방은 아이폰15 흥행 여부에 달려”

입력 2023-06-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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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아이폰15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 원을 유지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적은 매출액 21조3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상저하고의 계절성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고객이 아이폰15 전 모델에 48M 카메라를 적용하고 최상위 모델에는 폴디드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파악한다”며 “동사는 경쟁사들의 소극적인 투자 및 품질 이슈로 48M 카메라 모듈 핵심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CM(공급망 관리) 내 단독으로 폴디드줌 모듈 공급을 앞두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고객의 혼합현실(MR) 신제품 공개 효과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향후 주가 흐름은 아이폰15의 흥행 여부에 달려 있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380억 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환율 상승 및 원가 개선 효과로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적자 규모가 예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판소재 부문은 1분기 대비 수익성 반등하고, 전장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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