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케냐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

입력 2023-06-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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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메디콕스가 에너지 전문기업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케냐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K-에너지 기술 수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콕스와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17일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전소 및 에너지 특화 통합 관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달 8일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국가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무허엔터프라이즈리미티드와 함께 케냐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 및 전기 스쿠터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의 주요 과제는 △한국 전기차 충전기 및 전기 스쿠터 수출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태양열, 천연 광물 등 천연자원 설비 구축 △기타 사회 기반 개발 등 사회 경제적 인프라 구축 및 고용 창출 등이다.

최근 전기차 및 스쿠터 충전 인프라 사업이 단순 충전기 설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함께 구축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IT 기술 기반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현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12개 아프리카 정부 및 기관들과도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권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정부를 상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니 비상장인 당사의 자금력과 신뢰성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장사인 메디콕스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금 조달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의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프로젝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콕스 에너지사업본부 관계자는 “케냐 정부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공동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에너지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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