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 준법투쟁...수도권 전철 39편 지연

입력 2023-06-15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마지막 날인 15일 40편에 가까운 수도권 전철의 운행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인·경부선 전동열차(수도권 전철) 39편의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의 열차가 10~20분 지연됐지만, 30분 이상 지연된 열차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과 경인선 지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에선 심각한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18분께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60대 여성 정모 씨가 인파에 떠밀려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 8일부터 이어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앞 도로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철도 쪼개기 민영화 중단 △수서행 고속열차(KTX) 즉각 운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을 요구했다.

조합원 약 4000명은 집회를 마친 뒤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까지 행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37,000
    • +0.08%
    • 이더리움
    • 3,165,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19,900
    • -0.62%
    • 리플
    • 700
    • -10.71%
    • 솔라나
    • 182,700
    • -5.09%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1
    • -2.82%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2.8%
    • 체인링크
    • 14,160
    • -2.95%
    • 샌드박스
    • 32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