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기대와 경계사이...

입력 2009-05-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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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탁 生生 증시리포트] 기대와 경계사이...

■ 양호한 조정

징검다리 연휴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개선된 지표로 투자심리가 회복된데 이어 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꾸준하게 유입되어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은 일단 발표일을 연기해 놓았던 미 금융주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다시 부정적 소식들이 전해지며 약세로 마감되며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단기 조정이 비교적 견조하게 이어지며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어 크게 우려할 모습은 아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연기하며 일시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단기 상승세를 강화시켰지만 다시 이 날이 다가오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일 기존에 자본확충 요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던 씨티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외에 추가로 웰스파고 등의 10여개 은행이 자본확충 요구를 받을 것이라며 부담을 주었지만 지수는 큰 충격을 받지 않고 빠르게 회복하며 견실한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 있다.

추가 자본확충 요구 기업이 늘어나며 금융권의 부실이 예상보다 더 남아 있음이 확인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것들이 불확실성 해소 인식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경기후퇴가 끝나고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며 기대와 경계사이에서 양호한 조정을 받았다.

■ 다가오는 “빅 이벤트”

미 현지시간으로 7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함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8일 있을 고용지표 발표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장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꼭 악재라고 보기도 어렵다. 먼저 결과가 안 좋게 나온다고 가정해도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금융권의 부실을 알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대책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불확실성을 해소 해 줄 수 있겠고 투자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우량한 은행을 구별하는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예상외로 좋은 결과로 나온다면 우려했던 것보다 미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이고 미 정부의 여러 지원책이 효과적으로 작용되고 있음이 확인되며 금융위기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로 아직 낙관하긴 어렵고 예상보다 좋더라도 다시 반대로 재료노출에 따른 인식으로 형성될 수 있어 쉽게 낙관하긴 어렵다.

또한 8일 발표 예정인 4월 실업률이 무려 8.9%로 전망, 29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경기 바닥론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동향의 악화가 최근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GM문제와 대기업 구조정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고 2개월간 40%가까이 급등했다는 부담도 더욱 고조되고 있어 추격매수는 위험하다.

따라서 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고 실업률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조정에 대비하는 보수적 관점이 필요하겠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트리플리더 (송제윤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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