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또 댐 파괴”…이번엔 격전지 자포리자 인근

입력 2023-06-12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헤르손 이어 자포리자 인근 댐 폭파 주장
카호우카 댐 사망자는 최소 14명으로 늘어

▲우크라이나군이 11일(현지시간) 헤르손에서 수재민을 돕고 있다. 헤르손(우크라이나)/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11일(현지시간) 헤르손에서 수재민을 돕고 있다. 헤르손(우크라이나)/AP연합뉴스
러시아가 또다시 댐을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우크라이나포름에 따르면 발레리 셰르셴 우크라이나 육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노보다리우카 마을 인근의 댐을 폭파해 강을 범람시켰다고 밝혔다.

셰르셴 대변인은 “적은 긴장하고 있고 이곳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도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번 카호우카 댐 폭파 후 이들은 더 작은 댐을 계속 폭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우리의 공격 작전 수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규모 홍수를 일으켰던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파괴와 관련한 공식 집계를 발표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침수 지역에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2700명 이상이 대피했다”며 “피난민 중엔 어린이 190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폭파한 댐 상류 지역인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선 약 16만2000명이 물 부족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34,000
    • +2.38%
    • 이더리움
    • 4,364,000
    • +3%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4.74%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3,700
    • +5.71%
    • 에이다
    • 528
    • +5.81%
    • 이오스
    • 738
    • +7.58%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5.98%
    • 체인링크
    • 18,860
    • +7.34%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