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신규 CI 공개…해외 진출 속도

입력 2023-06-07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미국·유럽 등에 수출…3년 내 해외 매출 500만 달러 목표

▲지평주조 신규 CI. (사진제공=지평주조)
▲지평주조 신규 CI. (사진제공=지평주조)

지평주조가 새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7일 지평주조에 따르면 신규 CI는 태극 문양을 디자인 모티브로 적용해 ‘가장 한국적인 술이 세계적인 술’이라는 지평주조의 우리 술 문화 공유가치를 시각화했다. 여기에 지평주조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무한한 가능성, 제품에 대한 퀄리티와 진정성을 상징하는 ‘지평 인피니트 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한국 술의 발전과 번영을 표방했다.

새 CI는 전 세계에 우리 술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평주조의 강한 의지와 포부를 담아 기존의 한글에서 영문 ‘지평 브루어리(Jipyeong Brewery)’로 변경됐다.

지평주조는 새로운 CI 도입을 발판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3년 내 해외 매출 500만 달러를 목표로 올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국가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지평막걸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제품의 생산은 최근 완공 지평주조 천안공장이 맡는다. 지평주조의 천안공장은 올 5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제5일반산단에 연면적 약 3000평 규모로 들어섰다. 대형 발효탱크를 도입해 기존 대비 생산량을 5배 확대했다. 생산량은 4만 6000㎘로 연간 전체 탁주 시장의 20% 수준이다. 지평주조는 천안공장을 활용해 수출용 살균 막걸리를 생산한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통주를 연구하며 한국 술 문화를 선도해 온 지평주조가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외 수출, 주종 라인업 확대,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등을 성사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한국 술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98,000
    • -0.21%
    • 이더리움
    • 4,787,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3.58%
    • 리플
    • 870
    • +7.54%
    • 솔라나
    • 219,300
    • -3.14%
    • 에이다
    • 618
    • +0.49%
    • 이오스
    • 867
    • +2.85%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0.95%
    • 체인링크
    • 19,580
    • -2.39%
    • 샌드박스
    • 475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