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인물정보에 장례지도사·웨딩플래너 추가

입력 2023-06-01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새로운 직업명 5개 추가

▲신설된 KISO 인물정보 직업목록. (사진제공=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신설된 KISO 인물정보 직업목록. (사진제공=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앞으로 인물정보 등록시 장례지도사와 웨딩플래너 등도 직업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새로운 직업명 5개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등록된 직업명은 장례지도사, 마케터, 상품기획자, 가맹거래사, 웨딩플래너 등이다. KISO 서비스운영소위원회는 해당 직업인 규모가 확대되거나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산업 트랜드의 변화를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지도사는 해당 직업과 관련된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가지고 관련 활동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시신의 위생적 관리와 장사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으로, 최근 죽음에 대한 인식 커져감에 따라 관련 직업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2012년 국가자격증이 시행된 이래로 현재까지 3만1000여 명의 장례지도사가 배출됐다. 최근에는 해당 직업군으로 진출하는 2030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직업목록 추가가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거래사는 해당 직업과 관련된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가지고 관련 기관 또는 관련 협회에 등록한 사실이 확인 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맹거래사는 가맹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 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안내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가맹 사업과 관련해 상표 부동산, 마케팅, 세무 등 여러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유망 직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웨딩플래너, 마케터, 상품기획자를 추가하며 ‘해당 직업과 관련한 활동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를 등재기준으로 정했다.

김민호 KISO 서비스운영소위 위원장은 “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스스로가 원하는 구체적인 직업명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동향과 포털 이용자들의 수요를 직업목록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9,000
    • +0.32%
    • 이더리움
    • 4,428,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04,500
    • +1.02%
    • 리플
    • 658
    • +4.44%
    • 솔라나
    • 194,900
    • -0.61%
    • 에이다
    • 583
    • +4.29%
    • 이오스
    • 738
    • -1.3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0.46%
    • 체인링크
    • 17,890
    • -1.27%
    • 샌드박스
    • 43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