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대원제약, 팜어스와 ‘당뇨·비만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입력 2023-05-31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규모 비공개..팜어스 합성 ‘GLP-1/GIP/GCG 삼중작용제’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 체결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Pharmus Bioscience)와 당뇨,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팜어스의 약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획득한 ‘GLP-1/GIP/GCG 삼중작용제’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비임상과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GLP-1(Glucagon like peptide-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강하하는 효과와 뇌에서의 식욕 억제효과, 위에서의 음식물 배출속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당뇨 및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도 GLP-1과 동일하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두 물질의 차이점은 소장 내 분비되는 세포 종류에 있다. GCG(Glucagon)는 췌장에서 분비되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 감소효과를 낸다.

대원제약은 이들 3가지 물질의 이상적인 비율을 통해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고 생산이 용이하며, 혈당 강하 및 체중감소 효과는 더 높인 약물을 개발할 전략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 및 비만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14,000
    • -1.15%
    • 이더리움
    • 4,82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1.46%
    • 리플
    • 671
    • +0%
    • 솔라나
    • 206,500
    • -0.39%
    • 에이다
    • 569
    • +2.15%
    • 이오스
    • 813
    • -0.61%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27%
    • 체인링크
    • 20,500
    • +1.43%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