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금통위 전날 ‘경계심’에 상승 마감…3년물 연 3.378%

입력 2023-05-24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오전에 내림세를 보였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5%P 상승한 연 3.378%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2년물과 5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001%P, 0.014%P 오른 연 3.453%와 연 3.399%에 상승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 홀로 전 거래일보다 0.006%P 하락한 연 3.464%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29%P 상승한 연 3.502%에, 국채 20년물은 0.033%P 하락한 연 3.538%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29%P, 0.026%P 오른 연 3.533%, 연 3.491%에 최종 고시됐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채 1460억 원어치를 순매수, 통안채 14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조용구 신용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채 금리가 내렸던 영향"이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지만, 최근 지표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오면서 공격적 긴축이 거의 끝났다고 보여 오전 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뉴질랜드는 기준금리를 0.25%p 높은 5.5%로 인상해 14년 만에 최고로 올렸다. 최근 몇 달 동안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은 하락세로 향후 2년 안에 RBNZ 목표인 1~3%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오후에는 4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7%로 발표돼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달 초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이 예상한 4월 인플레이션은 8.4%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0,000
    • +3.73%
    • 이더리움
    • 3,194,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89%
    • 리플
    • 729
    • +1.67%
    • 솔라나
    • 182,400
    • +3.4%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06%
    • 체인링크
    • 14,230
    • +1.14%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