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3000억 원어치 매입 예정…USDT 지원”

입력 2023-05-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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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5% 비트코인에 투자

▲비트코인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약 3000억 원어치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테더는 이날 스테이블 코인인 USDT를 지원하기 위해 순이익의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발표한 순이익 규모가 14억8000만 달러(약 1조9817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사들이는 비트코인 규모는 약 2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테더는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미국 달러와 1대 1로 연동된 USDT를 지원하는 보유금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CNBC 방송은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테더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이 훨씬 더 크게 불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테더는 이미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성명에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투자 자산으로서의 강점과 잠재력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속력인 복원력을 증명했으며,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가치 저장소로 떠올랐다”며 “제한된 공급, 분산된 특성, 광범위한 채택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가 선호하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1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1% 오른 2733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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