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난교파티 벌인 日 교사…여고생과 관계했다가 면직

입력 2023-05-14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아이치현 교육위원회가 성범죄에 엮인 교사를 징계 면직 처분하고 사과하는 모습. (출처=NHK 캡처)
▲일본 아이치현 교육위원회가 성범죄에 엮인 교사를 징계 면직 처분하고 사과하는 모습. (출처=NHK 캡처)

일본의 한 교사가 난교 파티에서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어 징계 면직 처분을 받았다.

14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나고야시 텐바쿠구 현립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남성 교사 A씨(27세)를 징계 면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나고야 시내의 한 숙박시설에서 열린 난교 파티에 참석해 당시 17세였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파티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참가비로 5만엔(약 50만원)을 지불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월 아동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검찰은 지난 3월 A씨에 대해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교육위원회에 “미성년자인 것을 몰랐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등 업무 고민과 스트레스가 커 해소 창구가 필요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A씨는 징계 면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직원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죄송하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7,000
    • +1.22%
    • 이더리움
    • 4,409,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7.32%
    • 리플
    • 713
    • +10.2%
    • 솔라나
    • 195,400
    • +1.72%
    • 에이다
    • 587
    • +3.89%
    • 이오스
    • 754
    • +2.59%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39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3.53%
    • 체인링크
    • 18,240
    • +3.64%
    • 샌드박스
    • 440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