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30대 트로트 여가수, 숙소서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입력 2023-05-13 17:41 수정 2023-05-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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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트로트 가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트로트 가수 A씨(30대)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속한 시일 내 A씨를 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A씨의 SNS를 비롯해 고인의 팬카페에는 비보를 접한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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