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0일' 아기 뇌출혈에 갈비뼈 골절...경찰, 아동학대 수사

입력 2023-05-13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원 측 "학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

(뉴시스)
(뉴시스)

뇌출혈 증상이 있는 생후 60일 아기가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4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병원 측은 "학대가 의심되는 남자아이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생후 60일 된 A군은 병원 도착 당시 뇌출혈에 갈비뼈 일부도 부러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군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장애인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군의 아버지 B(33)씨와 어머니 C(30)씨를 불러 조사했다.

B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가 거칠게 (바닥에) 내려놓은 것은 맞다"면서도 "뇌출혈이나 갈비뼈 골절의 이유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9,000
    • +2.51%
    • 이더리움
    • 4,354,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1,200
    • +3.93%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3,100
    • +5.95%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37
    • +7.59%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6.08%
    • 체인링크
    • 18,580
    • +5.75%
    • 샌드박스
    • 433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